울산의 '삼둥이' 춘해보건대에 나란히 입학 '화제'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 울주군 웅촌면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015학년도 신입생인 세쌍둥이(19·여·김민지·보영·지원)가 나란히 입학한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민지 ,보영, 지원양 사진이다. 2015.02.26.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 울주군 웅촌면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015학년도 신입생인 세쌍둥이(19·여·김민지·보영·지원)가 나란히 입학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항상 같이 다녔던 세쌍둥이는 일찌감치 춘해보건대 2015학년 수시1차 모집기간에 함께 지원해 첫째 민지양과 둘째 보영양은 치위생과, 막내 지원양은 물리치료과에 최종 합격했다.
막내보다 1분 30초 먼저 세상 밖으로 나온 첫째 민지양은 동생들의 다툼이 있을 때마다 소통을 잘해 천상 '맏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30초 차이로 둘째가 된 보영양은 강한 생존력을 자랑하며 막내 지원양은 센스와 애교가 넘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똑같은 생김새에 똑같은 나이의 세쌍둥이지만 성격은 제각각 달라 친구인 듯 서로를 챙기고 의지하고 있다.
이들이 춘해보건대학교에 함께 지원한 이유와 관련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항상 같이 다녀서인지 어느새 생각도 같아진 것 같다. 대학을 선택하면서도 같은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어려운 경제를 고려해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선택, 다함께 목표를 달성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춘해보건대를 선택하게 된 데는 부모님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송주화(48)씨는 "아이들이 전문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크다 보니 보건의료 분야 특화대학인 춘해보건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취업률이 높고, 국가고시 전원합격이라는 타이틀에도 매료돼 입학을 결정짓는데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민지양와 보영양은 장래희망으로 치과전문병원에, 막내 지원양은 물리치료 관련 전문병원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진력을 다할 각오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오는 27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