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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99%이상 차단 안경렌즈 국내 첫 개발

등록 2015.04.13 17:17:06수정 2016.12.28 14: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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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자외선을 99% 차단하는 안경렌즈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안경렌즈업체인 케미렌즈는 13일 자외선의 최고 파장대인 'UV 400㎚'(나노미터)를 99%이상까지 차단할 수 있는 안경렌즈(모델명 케미 퍼펙트 UV)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부염은 물론 노안, 백내장, 황반변성, 시력저하의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의 건강을 보호하는 기능성 렌즈다.

 태양광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의 일종인 자외선은 파장대에 따라 자외선A(UVA:320~400㎚), 자외선B(UVB:280~320), 자외선C(UVC:100~280㎚)로 구분된다.

 이중 UVC는 대기권에서 모두가 흡수되고 UVB는 90%가량 흡수되지만 UVA는 침투력이 좋아 피부노화, 피부그을림 등 피부건강과 눈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케미렌즈 박종길 대표는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UV차단 안경렌즈 제품들은 자외선 차단이 380㎚ 파장대까지만 보호돼 기능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에 나온 최고 영역대인 400㎚까지 100% 가까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미렌즈는 상장사인 삼영무역의 자회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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