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아무나 못 마시던 中 국교 천산서 즐기세요"

【서울=뉴시스】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중식당 '천산'이 오는 8월31일까지 중국 명품 백주 '국교1573 클래식' 프로모션을 펼친다. (사진=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제공)
이 술은 1573년 명나라 제13대 황제 신종(만력제)이 '중국 제일 양조장'이라는 휘호를 내리면서 시작된, 442년 역사의 천연 발효 양조장 '노주노교'에서 만들어진다.
효모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한다는 양쯔강 지역의 물과 유기농 고량(수수)·쌀·밀·옥수수 등 '최고의 재료'를 비롯해 구전돼 온 '발효 비법', 수백 년 동안 몸에 좋은 천연 곰팡이가 유지되고 있는 '숙성 동굴'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술이 빚어진다.
30년 이상 숙성된 특별 원액 주정과 5년 이상 숙성된 원액 주정을 혼합해 만들어지는 국교1573 클래식은 우아한 풍미와 그윽함을 자랑한다. 또 부드러우면서 달콤하고, 깔끔하면서도 부드럽고 섬세하다.
1989년 중국 정부로부터 '국가명주' 칭호를 받았고, 1991년 중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1996년 중국 국무원 의결을 통해 양조 발효지가 '국보'로 지정되기까지 했다.
2006년 노조주교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전통 양조기술은 '중국 무형문화재'로 등록됐다. 2009년 중국 정부로부터 '국가 공인 안전 유기농 제품' 인증을 받았다.
역대 중국 최고 정치인들이 즐겨온 술로 현재 중국 공산당 국무위원회 공식 지정 술이자 영빈관 댜오위타이(조어대)에서 열리는 각종 정상 회의의 공식 만찬주이기도 하다. 덕분에 노주노교 그룹은 정부 행사 납품만으로 연 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지에서 병당 가격이 3000위안(50만원대)에 달해 일반인은 접하기 힘들다. 하지만 부유층 사이에서는 자기 전에 많이 마셔도 숙취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잘되게 해 숙면을 도우며, 잔병도 예방하는 '보약술'로 통한다.
노주노교 그룹은 중국 내 각 성당 직영점 두 곳에서만 판매하며 가짜를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비공식 수입돼 소수 정·재계 인사들이 향유했으나 이번에 공식 수입됐다.
500㎖ 제품의 국내 판매가는 52도 60만원, 38도 58만원이나 천산에서는 오는 8월31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52도 42만원, 38도 40만6000원에 내놓는다. 미니어처(50㎖)는 4만 2000원에 판다.
이 호텔 심홍보 식음 본부장은 “천산에서 국교1573과 보양식을 함께 내놔 여름철 원기회복을 원하는 고객을 사로잡겠다"고 자신했다. 02-3440-8141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