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건설 대책회의

【서울=뉴시스】박혜미 기자 =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부지사들, 도 실·국장들과 속초·화천·양구·인제 시장·군수들, 강원도 출신 새누리당 국회의원 9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건설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5.09.03.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회의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맹성규 경제부지사, 배진환 행정부지사와 김동일 강원도의회 부의장, 도 실·국장들과 이병선 속초시장, 최문순 화천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이순선 인제군수와 김기선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 출신 새누리당 국회의원 9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올해 4차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는 춘천~속초간 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방안과 각각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설악 오색케이블카 사업 승인으로 춘천~속초간 철도 사업이 제1현안이 된 만큼 이 여세를 몰아 도와 도·시군의회,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정부 부처를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춘천~속초간 철도 사업 추진 창구로 국토교통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국토부 출신인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국토부를 비롯한 청와대, 예산 관련 부처인 기재부 등 다각적으로 공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맹 부지사는 현안 보고에서 "현재 예타조사 중간보고 날짜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지 않아 보고회 연기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대응전략은 오색케이블카 관광객 수요가 포함되도록 해 공식창구인 국토부에 대한 압박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현재 함께 예타조사를 추진중인 타 지역 철도 사업보다 춘천~속초간 철도 사업 예타가 높게 나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권성동(강릉) 의원은 "공무원들의 말만 믿고 있지 말고 모두가 하나로 달라붙어서 물고 늘어져야 한다"며 "대통령 면담요청하고 총리, 부총리 만나 계속 이슈화·문제화 시키며 도전적인 자세로 나가도 될까말까 한 사항"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진태(춘천) 의원은 "춘천은 미온적 태도 같다는 시각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춘천시민들도 많이 바라고 있는 만큼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4번째 예타조사 결과를 앞두고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이라며 "다각적 채널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청와대와 중앙정부는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선(원주 갑) 강원도당 위원장은 "사업 해당지역 뿐만 아니라 도 전체가 직·간접적 관련이 있다"며 "도내 국회의원들 모두 머지 않아 끝날 예타에 맞춰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뜻과 의지와 힘을 함께 모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 노선은 양양공항-속초보세특구-춘천레고랜드로 이어지는 동서 축과 올림픽 양 축을 잇는 가장 중요한 중심"이라며 "물러설 수 없는 과제로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관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지사는 조만간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면담을 통해 춘천~속초 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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