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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225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

등록 2015.09.11 16:27:45수정 2016.12.28 15: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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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양재역 인근에 건립될 지하 6층, 지상 18층, 총 225실 규모의 관광호텔 조감도 (사진=서초구 제공) 2015.09.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최근 대한항공의 경복궁 옆 특급호텔 건립이 무산된 가운데 서울 양재역 인근에 총 225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관광호텔이 완공될 경우 중국과 일본 등에서 몰려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울시에서 개최된 2015년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양재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계획'이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초동 1362-26번지로 상한 용적률이 당초 800%에서 970% 이하로 완화되고, 모든 층이 관광숙박시설 용도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지하 6층, 지상 18층, 총 225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지을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건축 설계와 디자인 계획은 향후 서초구 건축심의를 통해 논의된다. 서초구는 외국인 관광객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명품 숙박시설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에 비해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때도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고, 박원순 시장도 마찬가지다. 

 특히 한진그룹이 종로구에 한옥호텔을 건립키로 했다가 무산되면서 박 시장의 고민이 더욱 깊어진 측면이 있다. 지난달 18일 한진그룹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종로구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에 한국문화체험공간인 K-익스피어런스를 세우고 문화체험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한진그룹 계열사 대한항공이 추진했던 7성급 한옥호텔 건립은 제외됐다.

 서초구 관계자는 "현재 양재역 앞에는 호텔이 하나밖에 없어 공급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재 첨단 연구개발(R&D) 단지 조성계획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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