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리즘' 집행한 제프리 하우 전 영국 재무장관 사망

【 AP/뉴시스】마거릿 대처(오른쪽) 영국 정부에서 재무장관, 외무장관, 부총리를 역임한 제프리 하우(가운데)가 9일 88세를 일기로 숨졌다. 사진은 1984년 2월12일 조지 H W 부시 당시 미국 부통령(왼쪽), 대처 총리와 함께한 하우 당시 영국 외무장관.
10일 하우 측은 고인이 하루 전 부인 엘스페스 여사와 재즈 콘서트를 참관하고 워위크셔의 자택으로 돌아온 후 갑자기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진 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고인을 " 1기 대처정부의 조용한 영웅(quiet hero)"로 칭송하면서 "엄청난 용기와 결단으로 위기의 영국 경제를 구해내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하우는 1979년 대처 1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재무장관으로 입각해 대처리즘의 핵심인 긴축정책, 민영화, 소득세 인하,유류세 인상 정책 등을 실행에 옮겼던 인물이다.
하우는 4년뒤인 1983년에는 외무장관으로 취임해 중국 정부와 홍콩 반환 문제를 조율했고, 89년부터 90년 사임 때까지 부총리로 활동했다.

【 AP/뉴시스】마거릿 대처 정부에서 재무장관, 외무장관, 부총리를 역임한 제프리 하우가 9일(현지시간) 8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사진은 재무장관 시절의 하우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기 위해 사무실을 나서면서 가방을 들어보이는 모습.
하우의 사임은 지지율 하락 및 당내 불화로 위기를 겪던 대처 총리에 결정타 역할을 했다. 하우가 사임한 후 불과 3주후 대처는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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