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메시, 엘 클라시코 앞두고 훈련 복귀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메시가 약 7주 만에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9월26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라스 팔마스의 정규리그 경기 중 무릎 부상을 입고 전반 10분 만에 교체됐다.
공백은 생각보다 길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없이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9경기를 치렀고 아르헨티나는 숙적 브라질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전에 메시 없이 임했다.
그러나 복귀 시점이 좋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2일 레알 마드리드와 정규리그에서 맞붙는다. 올 시즌 첫 번째 열리는 '엘 클라시코'다.
BBC는 스페인 언론을 인용해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벤치멤버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만큼 풀타임 활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설령 벤치에 있다고 해도 메시의 존재감은 바르셀로나에도, 상대에게도 커다란 무게감을 준다.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 11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점 앞선 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9승2패(승점 27)로 1위, 레알 마드리드가 7승3무1패(승점 24)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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