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김정일 북중관계에 중요한 공헌"

【평양=AP/뉴시스】지난 2008년 6월18일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북한 평양을 방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나란히 서 있다. 이 사진은 당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것이다. 시진핑의 5세대 중국이 펼칠 한반도 정책은 '연속'과 '변화'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중국은 김정일 동지가 생전에 북중관계를 위해 한 중요한 공헌을 높게 평가하고 북한 사회주의 사업을 위해 한 공헌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북한 지도자에 대한 중국 외교부의 의례적인 발언이다.

【평양=AP/뉴시스】북한 평양 시민들이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4주기를 맞아 만수대 언덕의 김정일,김일성 동상 앞에 헌화하고 있다. 2015.12.17
한편 중국은 작년 3주기 때에는 서열 5위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북한 대사관에 파견해 추도식에 참석하게 했다. 당시 중국 당국이 최고지도부 일원을 파견한 것은 북한에 관계 개선 메시지를 보낸 의도로 분석됐다.

【평양=AP/뉴시스】북한 평양 시민들이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4주기를 맞아 만수대 언덕의 김정일,김일성 동상 앞에 참배하고 있다.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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