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소기업경영자협회, 몽골고용주협회와 동반성장 MOU 체결

등록 2016.03.12 15:21:23수정 2016.12.28 16:4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회장 김송호)는 11일(금)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몽골고용주협회((MONEF)와 양국 중소기업 교류 촉진 및 투자 활성화, 동반 성장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간바타르 몽골고용주협회장, 바야르사이한 몽골 노동부장관, 간바트 국회의원, 간볼트 주한몽골대사, 암갈란바타르 몽골무역협회장 등 몽골 인사 22명과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양국 협회는 앞으로  ▲두 나라 중소기업 간 교류 협력 및 투자 활성화 ▲협력 기업의 활동 지원 및 권익 보호 ▲경제 및 사업 발전에 대한 정보 교환 ▲인력 연수 및  육성 ▲사업 지원 및 투자 유치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과 노하우 공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 상호 방문 교류 정례화 ▲문화 교류 촉진 및 기타 사회공헌 활동 ▲ 해당 국가의 사업·투자·법률 환경에 대한 정보교환 및 조언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송호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교류 협력의 성과를 이루어 내야 한다”며 “상호협력과 나눔·소통·융합의 정신을 이어나가 100년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간바타르 몽골고용주협회장은 "몽골의 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에 감사를 표한다"며 "양국 정부와 국민의 깊은 우호관계가 실제적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에 진출한 몽골 여성 노동자들을 잘 보살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바야르사이한 노동부장관은 “몽골고용주협회와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의 상호 협력은 몽골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며 “천년을 이어가는 양국의 교류역사를 계승해  몽골 산업인력이 더욱 더 한국의 선진 기술과 경영기법을 배워 몽골 경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6년을 맞은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는 중소기업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청 산하 비영리 단체다. 나눔 소통 융합의 3대 정책의 실천을 앞세워 중소기업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몽골고용주협회는 1990년 9월 29일 35개의 회원사를 회원으로 설립돼 현재 8,300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는, 명실공히 몽골 중소기업 경영자들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