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세비야, 리버풀 꺾고 사상 첫 3연패 달성

세비야는 1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3-1로 꺾었다.
세비야는 2013~2014시즌을 기점으로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유로파리그 3연패는 최초의 기록이다.
자신이 보유한 대회 최다 우승 기록도 5회로 경신했다. 세비야는 2005~2006시즌 우승을 시작으로 불과 11년 사이 우승컵을 다섯 차례 들어올렸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이라는 보너스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7위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반면, 2004~2005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12년 만에 유럽 대항전 우승에 도전했던 리버풀은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이날 출발은 리버풀이 좋았다. 리버풀은 전반 35분 다니엘 스터리지가 선제골을 신고, 기선을 제압했다. 스터리지는 페널티 선상에서 필리페 쿠티뉴의 패스를 반박자 빠른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무리한 세비야는 후반 들어 본격적인 공세를 폈다.

가메이로는 후반 15분 결정적인 찬스를 한번 더 맞이했다. 그러나 리버풀 골키퍼 시몬 미뇰레의 선방에 가로막혀 역전 찬스를 날렸다.
아쉬움도 잠시, 세비야는 후반 19분 호르헤 안두하 코크가 중거리슛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비톨로가 드리블 돌파로 리버풀 수비진을 헤집었고, 바통을 넘겨 받은 코크의 기습적인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세비야는 후반 25분 역습 찬스에서 코크가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코크는 문전 앞에서 마음먹고 때린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남은 시간 총 공세를 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