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킬러콘텐츠는 "이런 것"…충북학 포럼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연구소 부설 충북학연구소와 단양항토문화연구회는 20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올해 1차 충북학포럼을 개최한다.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단양의 인문 가치와 킬러 콘텐츠'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단양 킬러 콘텐츠를 위한 핵심을 제안한다. 2016.05.19. [email protected]
충북연구소 부설 충북학연구소와 (사)단양향토문화연구회는 20일 오전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하는 올해 1차 충북학포럼에서 이런 물음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이날 이창식 세명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단양의 인문 가치와 킬러 콘텐츠'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킬러 콘텐츠를 위한 핵심 몇 가지를 제안한다.
킬러 콘텐츠는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국제적 스타 등 문화상품으로서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가리킨다.
이 교수는 발제문에서 권역별·마을별 성장 잠재 컨설팅을 통해 구비유적, 마을 브랜드, 공연문화의 동시다발 전략의 신전통문화 프로젝트 부합을 강조했다.
다누리~단양역~죽령~소백산 비로봉·국망봉을 연계하는 소백산 쉼표그린열차 설치를 장기적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어 익스트림 스포츠 공간을 연계한 단양아쿠아리움 확대 네트워크, 단양 수중보 이황·두향 실경 뮤지컬, 사인암 바둑테마파크 구축, 구인사 성보박물관과 온달고구려도시 투어 메카, 죽령 다자구 신화마을 조성, 금수산 느림인문마을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단양읍-매포읍-적성 권역과 영춘면-어상천면-가곡면-대강면 권역의 문화자원 가치를 진단하면서 단양관광관리공단 등 차별 전략과 단양관광특구 이미지 향상 효과 전략, 관광 녹색쉼표 아이템의 표준화·규격화 전략 등 권역별 차별화 세 가지도 제시했다.
이 교수는 "단양인은 매력적인 자연인으로서 누구나 관광 스토리텔러의 자질을 지녀야 하고 지역 지도자부터 남한강 유역권과 소백산 권역의 정체성과 가치 창조에 대한 단양학을 공부하고 전략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 교수의 발제에 이어 엄재창 충북도의회 의원을 좌장으로 유지상(단양향토문화연구회 고문)·윤수경(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지성룡(단양문화원 이사)·김상철(대강면사무소 생활복지팀장)·이해송(단양군 문화관광해설사)씨가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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