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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터키행 항공편 정상운항

등록 2016.07.17 14:02:11수정 2016.12.28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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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사진제공=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체객 수송 위해 대형 항공기 투입  아시아나, 이날부터 이스탄불 노선 주5회 확대운영

【서울=뉴시스】황의준 기자 =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가 진압되고 이스탄불 공항이 운영을 재개하면서 국내 항공사들도 해당 노선 항공편을 정상 운항키로 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부터 인천발 터키 이스탄불행 노선 정기편을 정상 운항한다.

 대한항공 KE955편은 예정대로 오후 2시15분경 인천을 출발한다. 평소 운항하던 B777-200(248석) 기종 대신 B777-300(291석)이 대체 투입된다.

 이 회사는 월·수·금·토·일 주 5회 이스탄불 노선을 운항한다. 전날 항공편(예약승객 170명)의 경우 현지 쿠데타 문제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이 일시 폐쇄하면서 결항했다.

 대한항공 측은 "공급좌석을 늘려 체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항공기 기종을 교체 투입했다"며 "B777-300 기종을 지속 투입할지는 현지 정세를 예의주시하며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터키로 향하는 OZ551편의 출발 시간을 오전 10시20분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4시간 가량 늦춰 운항한다. 이 회사는 애초 주 3회(목·금·일)이던 터키 항공편을 이날부터 주 5회(화·목·금·토·일)로 확대 운영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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