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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한줄]박사는 고양이 기분을 몰라·사랑하지도 않으면서外

등록 2016.07.18 15:28:32수정 2016.12.28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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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사는 고양이 기분을 몰라'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길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삼고 싶다면 ☞ '박사는 고양이 기분을 몰라'

 "“내 고양이는 아무 거리낌도 없는 향락주의자라서 가장 좋은 것만 받아먹는 데 한 점의 부끄러움도 못 느끼는 쾌락 완전체다. 내가 보기에는 매력적인 성격이다. 주목할 점은 고양이가 삶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버린다는 것이 아니고 어째서 사람은 그러지 않느냐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잠잘 겨를이 별로 없다. 도무지 쓸모없어 보이기도 하는 온갖 일에 항상 바쁘다. 잘 차려입고 제대로 먹는 데 돈과 시간을 바치고 최신 유행도 파악해야 한다. 이런, 우리도 시간을 철철 흘려보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잖아? 고양이는 이런 걱정거리 없이 잘 산다." (p.172)  닐스 우덴베리 지음, 신견식 옮김, 샘터사, 196쪽, 1만2000원.



【서울=뉴시스】'일하는 나에게 논어가 답하다'

☆ 인간관계가 어렵거나, 세상을 탓하고 싶을때 ☞ '일하는 나에게 논어가 답하다'

 "상사를 핑계 대고 부하를 핑계 대고, 부모를 핑계 대고 자식을 핑계 댄다. '상사 때문에', '나는 아니야', '나는 역량이 부족해', '꼭 그게 아니어도 인생은 행복하게 살 수 있어'라고 말한다. 마음에 부정의 획을 긋는 것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다. 큰 사업이든 작은 사업이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조금 쉬었다 갈까?'라고 생각하면 영락없이 다음 달 매출이 떨어진다. 마음으로만 머릿속으로만 조금만 쉬었다 갔으면 하는 마음뿐이었음에도 다음 달 매출이 떨어진다. 리더의 획은 그래서 중요하다" (p.223)  최종엽 지음, 한즈미디어, 252쪽,1만4000원.



【서울=뉴시스】'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철학 동화☞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껍질 안은 칠흑처럼 깜깜했어. 그 좁은 공간 속에 몸을 다 밀어 넣다 보니 그의 목과 머리, 그리고 더듬이와 눈이 하나로 뒤엉켜 껍질과 똑같은 모양이 되었지. 하지만 이런저런 상념에 사로잡히는 바람에 쉬이 잠을 이루지 못했어.든든한 납매나무와 친구들을 떠난 게 실수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 달팽이들이 느린 건 분명 이유가 있을 거야. 그리고 네 이름, 그러니까 너만이 갖는 이름은 너라는 존재를 특별하고 분명하게 만들어 줄 테고. 생각해 봐! 얼마나 근사한 일인지."(p.32)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엄지영 옮김, 열린책들, 104쪽,1만800원.



【서울=뉴시스】구원의 미술관

☆ 살아갈 힘을 잃어버렸다면 ☞ 구원의 미술관  

"예술에 대한 감동은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그러니 저마다의 감동과 마주하면 됩니다. …2년에 걸쳐 NHK의 '일요미술관' 사회를 보면서 알게 된 것인데 시청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모네 같은 인상파이고, 반대로 시청률이 극단적으로 낮았던 것은 ‘추상화’였습니다.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겠지요. 하지만 제 속에는 언제나 ‘추상화’를 향한 동경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철들 무렵, 정체성 때문에 제 자신과 주변 환경 간의 괴리라는 문제를 끌어안고 여러 방향으로 고민해왔기 때문인 듯합니다." (p 107)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사계절 ,240쪽, 1만5000원.



【서울=뉴시스】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을 잃고 몸부림친다면 ☞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당신, 여자의 마음을 열어본 적은 있어요”  “아직 한 번도 없어. 내가 가진 열쇠를 다 넣어 봤지만 맞는 게 없었어.”  “그럴 거예요. 여자의 마음이란 단 하나의 열쇠로 열어야만 열리는 법이죠. 그걸 이런저런 여벌 열쇠로 열려고 하다니 정말이지 제멋대로네요. 제가 가르쳐드리죠. 당신은 있잖아요, 당신의 진짜 열쇠만 지니도록 하고 나머진 다 악마에게 줘버리세요.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열쇠로 당신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열쇠 구멍을 찾도록 해요. 분명 어딘가에 당신을 기다리는 여자가 있을 테니.”  (p108) 다케히사 유메지  지음,정수윤 옮김,정은문고, 192쪽,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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