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5' 성공비결 ②] '4위먼 도미닉'에서 우승까지 '예능에서 드라마' 썼다
![['쇼미5' ②] 사이먼도미닉·그레이, '4위먼 도미닉'에서 우승까지](https://img1.newsis.com/2016/07/19/NISI20160719_0011937023_web.jpg)
초반 부진한 성적으로 '4위먼 도미닉'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전체 네 팀 중 4위다. 꼴찌라는 얘기다. 음원 미션 때 유일하게 가사를 실수한 래퍼도 이 팀 소속이었다. 디스 배틀에서는 큰 차이로 패배했다.
팀을 이끄는 프로듀서로서, 무엇보다 꾸준히 프로듀서로 섭외를 받았음에도 모두 거절하고 과거에 "'쇼미더머니' 안 나가도 돈 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 사이먼 도미닉(32)의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을 터다.
![['쇼미5' ①] 비와이, 진심은 통한다](https://img1.newsis.com/2016/07/19/NISI20160719_0011937004_web.jpg)
그레이(30)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한 번 섭외를 거절했다가 "제 자리에 대해 확고하게 증명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던 게 무색한 초반 부진에 말 그대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쇼미5' ②] 사이먼도미닉·그레이, '4위먼 도미닉'에서 우승까지](https://img1.newsis.com/2016/07/19/NISI20160719_0011937026_web.jpg)
어쨌든 래퍼 비와이의 최종 우승을 견인하며 1등팀이 됐다. "눈을 뜨면 작업실로 출근하고 해가 뜨면 퇴근하는"(사이먼 도미닉) 생활을 반복하며 "군대 갔다 온 느낌"(그레이)이라고 할 정도로 채찍질한 결과다.
![['쇼미5' ②] 사이먼도미닉·그레이, '4위먼 도미닉'에서 우승까지](https://img1.newsis.com/2016/07/19/NISI20160719_0011937024_web.jpg)
"당연히 제가 '쇼미더머니5'로 얻을 이익이 많겠지만, 그것보다 제 자신이 바뀌었다는 게 중요해요. 더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살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고요.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는 마음을 계속 먹고 있고요. 이 분위기를 이어서 제 정규앨범을 작업하고 있습니다."(사이먼 도미닉)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무엇보다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경쟁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니까 마인드 콘트롤하는 방법도 배웠고요. 앞으로 음악하는 데 많이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그레이)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