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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우병우 관련 靑 입장, 상식적이진 않아"

등록 2016.08.26 09:06:45수정 2016.12.28 17: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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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더민주 정세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2016.04.13.  park7691@newsis.com

"이정현, 바람보다는 천둥번개 리더십 보여야"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6일 청와대의 우병우 감싸기 논란과 관련, "국민들의 시각에서 보기에 조금 상식적이지는 않다"고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본질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그 본질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생긴 과정상의 문제에 더 초점을 맞춘, 그런 시각이 느껴지면 상식적인 시각의 국민들로서는 좀 당황스럽다"고 꼬집었다.

 오 전 시장은 "처음에는 수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일부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단계에서 자리를 그만두는 것이 꼭 바람직하냐 이런 차원의 시각도 있었다"며 "그런데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사건이 경과돼 왔고 특히 정부가 임명한 특별감찰관에 의해 수사가 의뢰된 단계에 왔기 때문에 더 이상 그런 식의 편들어주는 시각조차도 갖기 쉽지 않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 수석 스스로 대통령께서 어려운 결단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이런 판단이 아쉽다"며 "우 수석 입장에서는 벌써 기회를 한 두어 번 놓친 것 같다"고 판단했다.

 오 전 시장은 "진경준 검사장 검증부실이 밝혀졌을 때가 저는 적기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때를 놓치더니 또 이번에 이석수 감찰관이 수사의뢰하는, 그 타이밍 정도도 본인이 거취를 표명할 수 있는 아주 적기였는데 그것조차도 그냥 넘겨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참 실망이 크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바람론을 말했던데 이 사안은 바람보다는 천둥번개처럼, 더 전광석화처럼 역할을 했으면 국민 바람에 부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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