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평택 포승지구 창고 355억원에 낙찰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오뚜기가 경기 평택시 포승읍 일대에 434억여원에 달하는 창고를 355억원에 낙찰받았다.
24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경매3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10일대에 있는 디에이치로지스 물류회사가 소유한 대형 창고가 오뚜기에 355억2150만원에 팔렸다. 감정가는 지난 2015년 3월기준 434억3291만원으로 낙찰가율은 81.78%다.

이 창고시설은 원래 동해화학이 소유하다 지난 2008년 12월 디에이치로지스로 넘어간 뒤 지난해 3월 경매 매물로 나왔다. 한차례 유찰되면서 최저가는 304억304만원으로 책정됐다.
경매업계에 따르면 경제불황 여파로 문을 닫는 공장이 늘어나 최근 경매시장에 나온 공장매물 및 관련 시설이 늘고있다. 하지만 낙찰받으려는 사람이 없어 채권자가 스스로 낙찰받는 공장시설이 속속 등장할 정도다.

실제로 낙찰액만 놓고 보면 올해 경매에서 낙찰된 총 매물 중 4번째로 비싸다. 1등은 441억원에 낙찰된 복합리조트 '아일랜드 캐슬', 2등은 438억원에 팔린 '구 린나이 사옥', 3등은 412억원에 매각된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임야다.
또한 이 매물은 오뚜기 이외에도 낙찰가율 80.84%에 달하는 351억1110만원을 써낸 입찰자도 있어 경매경쟁도 치열했다.

평택 포승지구(BIX)는 경기산업복합단지를 뜻하는 'Business & Industry Complex'의 줄임말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냉장창고 등 8만9100㎡ 규모의 물류센터와 전자상거래 종합유통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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