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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테마파크 물놀이기구 사고…4명 사망

등록 2016.10.25 17:54:23수정 2016.12.28 17: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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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AP/뉴시스】25일 호주 동부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테마파크 '드림월드'에서 물놀이 기구인 '선더 리버 래피드 (Thunder River Rapids)'에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선드 리버 래피드의 모습. 2016.10.25.

【골드코스트=AP/뉴시스】25일 호주 동부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테마파크 '드림월드'에서 물놀이 기구인 '선더 리버 래피드 (Thunder River Rapids)'에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선드 리버 래피드의 모습. 2016.10.25.

【시드니=AP/뉴시스】김혜경 기자 = 25일 호주 동부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유명 테마파크 '드림월드'에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드림월드의 물놀이 기구인 '선더 리버 래피드 (Thunder River Rapids)'에서 발생했다.

 이 놀이기구는 둥근 보트를 타고 흐르는 물을 따라 이동하는 형식이다. 보트 한대에는 어린이를 포함해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시속이 45㎞ 정도여서 가족 단위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보트를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보트가 뒤집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 보트는 운행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뒤집히면서 탑승하고 있던 2명이 보트 밖으로 튕겨져 나갔으며, 다른 2명은 보트 안에 갇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망자 4명은 모두 30~40대 연령 사이의 성인으로 남녀 각각 2명씩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보트가 뒤집혀 사람들이 고함을 질렀다. 너무 갑작스레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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