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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방어 책임질 복합대공화기 '비호복합' 실사격 훈련

등록 2016.11.16 10:07:10수정 2016.12.28 17: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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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20일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 마련된 '수리온'(KUH-1) 실전배치 전력화 기념행사장에 전시된 30㎜ 복합대공화기가 위용을 뽐내고 있다.  이 복합대공화기는 비호 자주대공포의 포탑 양쪽에 신궁 미사일 각 2기씩을 장착했다. 이를 위해 비호 자주대공포에 신궁 미사일 발사기와 구동장비, 전원공급기 등을 설치하고 기존의 사격통제체계에 신궁 미사일의 통제기능도 추가했다.  '비호'는 25t 궤도형 장갑차량에 30㎜ 기관포 2문을 탑재하고 있다. 17㎞ 거리의 목표물 탐지가 가능하다. 전자광학 추적장치(EOTS)가 있어 7㎞이내 표적을 주야간 자동 추적해 사정거리(3㎞) 안에 들어오면 타격한다. 각 포당 분당 600발을 발사할 수 있다.  '신궁'은 최대 사거리 7㎞의 저고도 지대공 유도무기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와 헬기를 마하 2.1의 속도로 날아가 타격한다. 목표물에 근접하면 720개의 파편으로 쪼개져 적항공기를 파괴해 명중률이 90% 이상에 달한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육군은 16일 오후 충남 태안의 안흥사격장에서 '비호복합' 실제사격을 실시한다.

 '비호복합'은 궤도형 2연장 장갑차에 30㎜ 자주대공포인 '비호'와 휴대용 지대공유도미사일인 '신궁'을 장착시킨 복합형 대공화기를 말한다. 중·저고도 추적레이더를 갖추고 있어 3㎞ 이하의 저고도로 비행하는 적기는 30㎜ 대공포로 사격한다. 그 이상의 높이에서는 지대공미사일로 저격 가능하다.

 비호복합의 대공포 사격은 지난 4월 실시됐었으나 대공미사일의 실사격이 이뤄진 것은 전력화 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훈련에는 3야전군 예하 3개 기계화보병사단 방공대대와 1방공여단, 미사일 사령부 등 5개 부대가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장병들이 팀 단위의 장비운용과 사격절차를 익히고 유도탄 사격을 통한 실전적인 방공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아군 상공에 근접한 초경량 항공표적을 전자광학추적기로 추적하고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를 통해 유효사거리 범위 내에서 사격을 실시, 100% 표적 명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육군은 소개했다.

 이번 훈련을 통제하는 서영진 대령은 "이번 사격은 전력화된 비호복합 장비의 실사격능력과 실효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최상의 전투감각을 유지해 적 공중도발 상황에 대비한 빈틈없는 방공작전태세를 완비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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