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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페어 "초특가 항공권 발견하면 일단 예약하세요"

등록 2016.11.27 23:35:41수정 2016.12.28 17: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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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항공권 예약시스템 ‘개그페어(GAGFare)’.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지금 당장 결제해야 하는 부담도, 취소 수수료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저렴한 항공권을 선점할 길이 열린다.

 ‘예약은 지금, 결제는 나중에’를 모토로 하는 항공권 예약시스템 ‘개그페어(GAGFare)’가 워너투어닷컴을 통해 오는 12월1일부터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는 덕이다.

 개그페어는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500개 넘는 항공사와 여행객을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실시간 연결해주는 항공권 예약 시스템이다.

 홍콩 여행사 제이제이익스플로러 투어스(JJexplorer tours)가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항공권을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일찌감치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예약하는 개별 해외여행 시대가 열린 지 오래였으나 변경이나 취소 시  환불 규정에 따라 수만원부터 수십 만원에 달하는 수수료 폭탄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할인 항공권의 경우 항공료와 맞먹는 취소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이는 항공권 예약 시 즉시 또는 당일 이내에 결제해야 하는 규정 탓이다.

 그러나 개그페어 예약 시스템은 최대 9좌석까지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면서도 항공권 결제는 예약 이후 확정되는 발권 기한 이전까지만 결제하면 된다.

 이용 항공사와 선택 요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존 예약시스템보다 발권 시점이 최소 1주일에서 최대 몇 개월까지 늦다. 출발일 기준 1주일 전까지 결제가 가능한 항공사도 있다.

 예약 시 예약비로 미화 10달러(현재는 프로모션 기간으로 2달러)를 결제해야 하나 선 결제 후 나중에 물어야 하는 취소 수수료에 비하면 훨씬 경제적이다. 게다가 예약비는 예약 좌석 수에 상관없이 10달러뿐이므로 취소하더라도 손실은 거의 없다.  

 개그페어 모바일 앱 한국판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으로 모두 나온다.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솔루션 기능을 바탕으로 실시간 예약, 나중 결제시스템, 예약 관리와 추가 서비스, 한국어 진행, 원화 결제 등의 기능을 보유한다.

 특히 개그페어를 통해 예약한 고객은 예약번호를 이용해 해당 항공사 웹 사이트를 방문해 자신의 예약을 확인하고 마일리지 입력, 좌석 업그레이드, 좌석 지정 등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워너투어닷컴 변성문 대표는 “개그페어는 ‘겟 어 굿 페어(Get a Good Fare)라는 의미처럼 편리하고 여유 있게 계획을 세우고 가장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맞췄다”며 “해외에서 출발해 국내 입국하는 항공편, 제3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항공편 등 다양한 예약과 오프라인을 통한 해외여행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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