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메시 학생 교류단, 2박 3일간 거제시 방문

학교생활 체험·관광지 견학 등 다채로운 일정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야메시의 미사키중학교 학생교류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거제시를 방문, 청소년 교류 및 체험 일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1일, 11명의 일본미사키중학교 학생교류단이 거제시청에서 환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의지를 다지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공).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야메시의 미사키중학교 학생교류단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거제시를 방문, 청소년 교류 및 체험 일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일본 미사키중학교 학생교류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학생 7명과 학교 및 야메시청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거제를 찾았다.

첫째 날에는 거제시청에서 환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이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해 6·25전쟁 당시 거제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장목예술중학교에서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환영식과 공동수업, K-POP 댄스·보컬·악기 체험 프로그램 등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조선해양문화관을 견학한 뒤 귀국하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야메시의 미사키중학교 학생교류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거제시를 방문, 청소년 교류 및 체험 일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2일, 장목예술중학교에서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공).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시는 지난 2012년 일본 야메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를 지난해부터 재개해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야메시 후쿠시마고등학교 학생교류단이 거제를 방문해 교류를 진행했으며, 이번 12월에는 미사키중학교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한 해 두 차례의 청소년 교류가 성사되는 의미 있는 해가 되었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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