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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인줄 알았다"…5살 딸 태우고 수영장 돌진

등록 2025.12.16 04:31:00수정 2025.12.16 1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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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수영장에 빠진 승용차의 모습.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서울=뉴시스]수영장에 빠진 승용차의 모습.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유지학 인턴기자 = 프랑스 남부의 한 수영장에 승용차가 돌진해 물 속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30분께 프랑스 라 시오타 지역 장 보아퇴 수영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유리창을 뚫고 물 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을 몰던 여성은 건물의 유리 외벽을 깨고 그대로 수영장 물 안으로 돌진했다. 사고 당시 차량은 수영장 한가운데까지 잠긴 상태였으며 차 안에는 다섯 살짜리 딸도 타고 있었다

해당 지역 시청에 따르면 구명요원 두 명과 목격자 한 명이 수영장에 뛰어들어 모녀를 구조했다. 다행히도 수영장에 있던 사람들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운전자 여성은 브레이크와 엑셀을 혼동했다고 진술했다.

수영장 측은 수영장 자체에는 눈에 띄는 손상은 없지만 오염된 900㎥의 물을 빼내야 하므로 몇 주동안 폐쇄 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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