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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메시 극적 프리킥 골, 바르샤 패배 위기서 구해

등록 2017.01.09 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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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Barcelona's Lionel Messi shots the ball during the Spanish La Liga soccer match between Villarreal and Barcelona at the Ceramica stadium in Villarreal, Spain, Sunday, Jan. 8, 2017. (AP Photo/Alberto Saiz)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리오넬 메시가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까지 0-1로 끌려갔다.

 바르셀로나는 자신들이 자랑하는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의 MSN 트리오를 전면에 배치했지만 좀처럼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비야레알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후반 4분 역습 과정에서 니콜라 산소네가 땅볼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바르셀로나는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7분 네이마르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28분 메시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이 겹쳤다.

 표류하던 바르셀로나를 구한 이는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45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트레이드 마크인 왼발슛으로 연결, 동점을 만들었다. 골키퍼가 발을 떼지도 못할 정도의 완벽한 골이었다.

 승수 쌓기에 실패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35(10승5무2패)로 2위 세비야(승점 36·11승3무3패)에 뒤진 3위에 머물렀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40·12승4무)와는 5점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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