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카 트럼프, 정치활동 개시?…CEO 디너파티서 '여성 이슈' 제기 눈길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맏딸 이반카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가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상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각료임명법안에 서명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두 자녀와 함께 떠나고 있다. 2017.02.02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디너 파티에 참석했던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디너파티에서 이반카 트럼프가 직장에서의 여성 지위 향상, 유급 출산 휴가 등의 이슈들을 거론했다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디너파티에 대해 이반카 트럼프가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첫번째 시도로 해석했다.
이반카 트럼프는 아버지의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 자녀로서 '이해충돌' 논란에 휘말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던 패션 사업체 CEO 직에서 물러났다.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도 백악관 선임고문에 임명되기 전 자신의 사업체 CEO 직을 내놓았다. 이반카는 그동안 공직을 맡을 계획은 없지만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문제, 즉 여성과 환경 등의 문제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내왔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딸 이반카와 함께 전용 헬기 마린 원을 타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2017.02.02
'대통령전략정책포럼'은 다이먼 JP모건 CEO 겸 회장, 잭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메리 바라 GM CEO 겸 회장,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제임스 맥너니 보잉 회장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3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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