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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지상 500미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가보니…"하늘 위 새로운 세상"

등록 2017.03.14 17:05:22수정 2017.03.20 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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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를 걷는 느낌' 황홀한 뷰와 아찔함 선사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지상 500m에서 내려다 본 서울은 소인국의 장난감처럼 작아 보였어요. 특히 전망대에 설치된 투명한 바닥 때문에 마치 하늘 위를 떠 다니는 기분입니다."

 14일 오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세계 3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 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쾌감으로 다가왔다.

 우선 118층 전망대에 오르자마자 끝 없이 황홀한 서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시야를 가리는 건물들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남으로는 남한산성이, 동으로는 아차산과 몽촌토성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웠다. 북쪽으로 한강을 시작으로 서울 강북이 마치 앞마당인듯 가깝게 느껴졌다.

 특히 478m 높이의 '매직 스카이데크'(유리바닥 전망대)에 발을 디디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었다. 평소에는 불투명한 유리판이 전원 스위치를 켜면 투명유리로 바뀌어 갑자기 발 밑의 까마득한 높이를 실감케 한다.

 '코끼리도 스카이데크에서는 서울 구경이 가능하다'는 관계자의 말에 점프를 뛰고 싶은 마음도 잠시. 후들거리는 다리가 마치 바닥에 붙은 듯 극한 스릴를 경험케 했다.

 '스카이데크'와 함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이 바로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엘리베이터와는 다른 속도감과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세계 3위 높이의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SEOUL SKY)'가 오는 22일 문을 연다. 시간당 9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서울스카이는 지상 500m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1층과 지하2층 그리고 117층부터 123층까지 총 9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은 14일 오후 개장을 앞둔 서울스카이의 모습. 2017.03.14.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세계 3위 높이의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SEOUL SKY)'가 오는 22일 문을 연다. 시간당 9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서울스카이는 지상 500m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1층과 지하2층 그리고 117층부터 123층까지 총 9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은 14일 오후 개장을 앞둔 서울스카이의 모습. 2017.03.14.

 [email protected]

우선 지하 1층에서 118층까지 올라가는데 단 1분이면 충분하다. 다만 일반 고층 엘리베이터처럼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지 않아 실제 속도감을 느낄 수는 없다. 귀만 먹먹해져 높이 올라왔다는 것을 느끼게 할뿐이다.

 내부 벽면과 전장에는 15개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초고층으로 올라가는 순간부터 다양한 영상이 제공된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역사 및 화려한 불꽃쇼 등 다양한 영상이 마치 4D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지상 478m 높이에 시공한 '스카이데크'는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분속 600m로 운행하는 '스카이셔틀'은 최장 수송거리와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스카이'는 입장부터 퇴장하는 순간까지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콘텐츠가 눈을 사로 잡았다.

 지하 1층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윌에서는 롯데월드타워의 모습과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의 이미지 등이, 지하 2층에는 롯데월드타워 철골조 뼈대부터 타워 완성까지 과정을 3D로 보여주는 영상 등이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표현돼 즐거움을 준다.

 특히 전망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 통로 천장에는 미디어를 통해 한국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운 패턴이나 문양, 기와 등을 표현해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미에 현대적인 미디어가 만나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국내 최고, 세계 3위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 스카이'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 메카가 되기 위한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이라는 콘셉트로 지어진 만큼 앞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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