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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재판 4건 대학생' 김샘 격려…"기죽지 말라"

등록 2017.03.25 18: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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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재판 4건 대학생' 김샘 격려…"기죽지 말라"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일 위안부 합의 반대 집회 참가 등을 이유로 4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김샘 평화나비 대표를 25일 직접 만나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내 시장실에서 김씨와 만나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재판에 임하고 앞으로 활동을 더 열심히 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김씨에게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므로 당당하게 생활하라"며 "많은 사람이 응원하고 있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또 "청년들의 활동이 중요한데 평화나비도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씨는 "관심을 갖고 격려해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받은) 후원금으로 (함께 활동하다) 이미 벌금을 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은 박 시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박 시장은 18일 페이스북에서 "상을 받아야 할 일에 벌을 받고 있는 김샘씨, 잘못된 사회와 국가적 일에 당당히 발언하고 행동하는 의롭고 바른 대학생 김샘씨, 그냥 힘내라고 차 한 잔 대접하고 싶다"며 회동을 제안했다.

 숙명여대에 재학 중인 김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는 대학생 단체 평화나비의 대표다. 그는 4가지 사건으로 기소돼 한달에 4번꼴로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2014년 농민대회 참가했다가 경찰에 연행·기소된 건 ▲2015년 국정교과서 반대,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점거 시위 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일본대사관 항의 방문 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소녀상 옆 농성·기자회견 참여 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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