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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고, 국립해사고 전환 '난항'

등록 2017.04.11 21: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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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뉴시스DB)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 성산고등학교의 국립해사고등학교 전환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성산고를 국립해사고가 아닌 마이스터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청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는 '제주 국립해사고 설립' 연구용역이 올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며 "개교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하고, 우선 성산고를 마이스터고로 지정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 취임 후 2014년 10월부터 제주 국립해사고 건립을 추진했지만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립해사고는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비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한다. 반면, 마이스터고는 기숙사 건립비, 운영비 등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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