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준용, 근무없이 월급 받아…文사퇴해야"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박지원 상임위원원장이 모두발언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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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2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채용특혜 의혹과 관련, "준용씨가 고용정보원에 근무하지 않으면서 매월 월급을 받아갔다"며 문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이건 국민 세금을 도둑질한 것이며 등교하지도 않고 학점을 받아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사건과 똑같다"고 규정했다.
그는 "문준용 사건의 시작도 문 후보고 끝도 문 후보다. 따라서 몸통도 문 후보"라며 "이런 데서 책임을 지고 문 후보가 마땅히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순실도 그런 것에 의거해 사법처리됐고, 지금 현재 구속재판을 받는다"며 "다시 한 번 문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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