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공중지휘본부 될 미 E-4B기 2대, 토네이도로 파손돼

【서울=뉴시스】핵전쟁 등 국가 비상 시에 미 대통령 등이 탑승해 공중지휘본부 역할을 맡아 '둠스데이(종말의 날) 항공기'라고 불리는 E-4B기 두 대 등 모두 10대의 미 공군기가 지난 16일 미 네브래스카주 오푸트 공군기지에서 토네이도로 파손됐다고 CNN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E-4B기의 모습. <사진 출처 : 미 CNN 방송> 2017.6.25
이번에 파손된 E4B기는 핵전쟁 발발 등 국가 비상 시에 미국 대통령 등이 탑승, 공중작전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항공기로 방사선이나 고열에 대해 방호 기능을 갖추고 있어 '둠스데이(종말의 날) 비행기'로 불린다.
미 공군에 따르면 E4B기는 보잉 747기를 개조한 것으로 국방장관 등이 외유 시 사용하며 공중급유를 통해 며칠 동안 연속 비행도 가능하다. 또 첨단 위성통신 시스템을 갖춰 비상시에도 공중에서 전세계에 작전 명령을 하달할 수 있다.
미 공군은 모두 4대의 E4B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2대가 토네이도로 파손됐지만 나머지 2대는 무사하기 때문에 "임무를 수행하는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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