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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어떤 환경에서도 핵·미사일 협상 없을 것"

등록 2017.08.07 21:28:34수정 2017.08.07 22: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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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6일 새벽(현지시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해 숙소인 뉴월드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리용호 외무상은 7일 북한은 어떤 환경에서도 핵과 탄도미사일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8.6. (사진=뉴스1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6일 새벽(현지시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해 숙소인 뉴월드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리용호 외무상은 7일 북한은 어떤 환경에서도 핵과 탄도미사일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8.6. (사진=뉴스1 제공) [email protected]

【마닐라(필리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어떤 환경 하에서도 북한이 핵무기나 탄도미사일을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7일 말했다.

 리 외무상은 또 북한은 미국을 제외하면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핵무기를 사용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또다른 나라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행동에 가담한다면 이러한 생각도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용호 외무상은 당초 이날 아세안안보포럼(ARF)이 열리고 있는 마닐라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 대신 그의 대변인이 리 외무상의 연설 내용이 담긴 복사본만 배포했다.

 그는 한반도 위기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며 북한은 북한의 핵전력으로 미국에 혹독한 교훈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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