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보령제약, 동남아 13개국에 702억 규모 듀카브·투베로 독점판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피) 150만달러를 받고 듀카브, 투베로에 대한 동남아 13개국 독점 판매권을 제공하게 된다.
또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국에 15년간 5976만 달러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라이선스피와 예상판매목표액 등을 합한 총 계약금액은 702억47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7.17%에 해당한다. 계약 종료일은 2033년 말이다.
보령제약 측은 "계약은 2년 단위로 자동 갱신되며 2년 연속 예상판매목표의 80% 미달성시 계약 종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쥴릭파마사와 2015년 카나브 단일제를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 지난해 8월과 11월에 순차적으로 출시한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와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까지 현재 출시된 모든 카나브패밀리를 동남아에 수출하게 됐다. 이에 따른 동남아 전체 계약 규모 금액은 2억1872만달러가 됐다.
현재 동남아에서는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카나브 단일제 판매 허가를 얻은 데 이어 8월 태국에서도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판매 허가국이 2개국으로 늘었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조속한 시일 내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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