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의당, 예산안 표결 '찬성기류' 대세…당론채택은 안 하기로

등록 2017.12.05 22:09:41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김동철 원내대표가 개회를 알리고 있다.왼쪽부터 이용호 정책위의장, 김 원내대표, 박주선, 정동영 의원. 2017.12.05.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김동철 원내대표가 개회를 알리고 있다.왼쪽부터 이용호 정책위의장, 김 원내대표, 박주선, 정동영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은 5일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찬반당론을 별도로 정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당내 대체적인 분위기는 찬성 쪽으로 기운 상황으로, 예산안 표결 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김경진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찬성 기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발언했는데 대체로 압도적 다수의 찬성 의견 피력이 있었다"고 했다.

 다만 이언주 의원을 비롯해 일각에서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고 한다. 아울러 김성식 의원은 예산안에는 찬성하되 최고세율 구간을 300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25% 세율을 적용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에 대해선 반대 의사를 밝히고 반대토론에도 나서겠단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찬성 당론을 확정하진 않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의원이 그렇게까지 얘기하는데 당론으로 강제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원내대표가 결단을 내려서 당론으로 정하진 않기로 했다"며 "하지만 당론으로 정하자는 또 다른 강력한 의견도 일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선 원내지도부에 대한 질책 목소리도 있었다고 한다. 협상 과정에서 여당에게 너무 유리한 '봐주기 협상'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권 수석은 한때 사의도 표명했지만, 당 중진들과 김 원내대표가 적극 만류했다고 한다.

 김 대변인은 "그런 소소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원들은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고 했다. 예산안 표결에 대한 국민의당 기류가 대체로 찬성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2018년도 예산안은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표결에) 들어오면 들어오는 대로, 안 들어오면 안 들어오는 대로 표결에 임할 생각"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