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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골프치다 벌러덩…트럼프가 멋졌다고 했다"

등록 2017.12.20 10: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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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11월 5일 사이타마(埼玉)현 소재 한 골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치던 도중 벙커에 빠지는 모습. (사진출처: 유투브 영상 캡처) 2017.12.20.

【서울=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11월 5일 사이타마(埼玉)현 소재 한 골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치던 도중 벙커에 빠지는 모습. (사진출처: 유투브 영상 캡처) 2017.12.20.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치던 중 뒤로 벌러덩 넘어졌던 일화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멋지다고 칭찬했다"고 밝혔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東京)에서 열린 내외정세조사회 강연에서 지난 11월 방일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치던 중 벙커에 뒤로 벌러덩 넘어졌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 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는 골프 플레이어로서도 훌륭하지만, 어느 체조선수보다 멋졌다'라고 칭찬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아베 총리와 지난 11월5일 사이타마(埼玉)현 소재 한 골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치다가  벙커에서 나올 때 중심을 잃고 뒤로 벌러덩 넘어지는 굴욕적인 모습이 항공 촬영 영상에 포착돼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 그린 위로 뛰어 올라가다가 넘어져 벙커 안으로 굴러 떨어졌다. 그가 쓰고 있던 모자도 벙커에 떨어졌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재빨리 일어나 떨어진 모자까지 주워 쓰고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따라가 골프를 계속했다.

 아베 총리는 강연에서 이 일화에 대해 소개하면서 "뒤로 넘어지면서도 아무일도 없었던 듯 재빨리 일어나 일어나 플레이했던 것을 되돌아 보면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성이다"라고 말해 청중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2020년을 새 헌법을 시행하는 해로 삼고 싶다는 개헌에 대한 의욕을 재차 강조한 동시에,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 지속 방침 등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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