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리그 윤정환 감독, 일왕배 우승 이끌어···더블 달성
윤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는 1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2017 일왕배 결승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해 11월 J리그컵에서 우승한데 이어 일왕배까지 잡으며 더블을 달성했다. 윤 감독은 J리그 복귀 첫 해 두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지난 2011년 J리그 사간 도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윤 감독은 부임 첫 해에 1부리그 승격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12월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로 돌아와 지휘봉을 잡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2016년 11월 사령탑에서 내려와 이듬해 1월 세레소 오사카에 합류했다.
이날 세레소 오사카는 전반에 0-1로 뒤졌지만 후반 20분 가즈야 야마무라, 연장 전반 고타 미즈누마의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