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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탈레반의 아프간 카불 호텔 인질극 비난

등록 2018.01.22 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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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1일(현지시간) 무장괴한 4명이 인질극을 벌이며 정부군과 대치하는 동안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다. 2018.01.21

【카불=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1일(현지시간) 무장괴한 4명이 인질극을 벌이며 정부군과 대치하는 동안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다. 2018.01.21

  탈레반 인질극으로 최소 18명 사망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사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호텔에서 무장괴한 인질극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아프간이나 다른 나라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슬퍼한다"면서 "우리는 살해 당한 사람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탈레반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 공격에 대해 미국은 아프간 관리들과 대화 중이며, "아프간의 평화와 안보, 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사건 수사에 관해 아프간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며 "우리는 탈레반이 책임을 주장하는 것을 보았고, 아프간과 아프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단체를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카불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무장괴한의 총격전과 인질극이 13시간 동안 계속되면서 최소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프간 당국은 이번 인질극이 아프간 정부와 내전을 벌이고 있는 탈레반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탈레반 역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아프간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사망자가 43명에 이른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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