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 몸으로 표현한다"…'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행위미술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미술관은 오는 10일 어미홀에서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행위미술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사진은 김석환 작가의 '십자가에 못박힌 한반도'. 2018.03.07. (사진=대구미술관 제공)[email protected]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은 한국의 아방가르드 미술의 역사를 1·2부로 정리한 전시다.
행위미술은 관람객에게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미술관이 마련했다.
실험미술단체 컴아트그룹의 창립멤버인 김석환 작가가 나서 '십자가에 못 박힌 한반도'를 주제로 한국전쟁이 남긴 상흔을 일깨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미술관은 오는 10일 어미홀에서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전시의 참여 작가들이 행위미술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문유미 작가의 '매거진 액션'. 2018.03.07. (사진=대구미술관 제공)[email protected]
문유미 작가는 '매거진 액션'을 주제로 잡지 광고사진을 몸에 부착해 외형에 몰두하는 세태를 비판한다.
홍오봉 작가는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는 '새와 나' 퍼포먼스를 펼친다.
오는 24일 강당에선 전시의 기획자인 김찬동씨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김찬동 기획자는 1960~1970년대 한국의 전위미술을 재평가하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아방가르드 미술과 행위미술의 특성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부내용은 대구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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