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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와세다대, 31일 한반도 정세 심포지엄…문정인 특보 강연

등록 2018.03.26 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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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와세다대, 31일 한반도 정세 심포지엄…문정인 특보 강연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 및 북미 대화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일본 도쿄(東京) 와세다(早稲田)대학교에서 '한반도의 핵위기-대화에 의한 해결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 도쿄(東京)대 한국학연구센터, 이와나미(岩波)서점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가 축사를 하고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일본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문정인 특보의 기조 연설 사회는 기미야 타다시(木宮正史) 도쿄대 한국학연구센터장이 맡으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이종원 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장이 진행한다.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게이오대 명예교수, 히라이 히사시(平井久志) 리쓰메이칸(立命館)대 특임교수, 아오야마 루미(靑山瑠妙) 와세다대 교수, 김연철 인제대 교수, 이노우에 토모타로(井上智太郞) 교도통신 외신부 차장 등 한일 북한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자로 참가한다.
 
 이종원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해 26일 뉴시스에 "최근 북한의 태도가 바뀌면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및 북미 대화가 시작됐지만 비핵화를 둘러싼 북한과 국제사회의 골은 여전히 깊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문정인 특보를 비롯한 한일 북한 전문가들과 함께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고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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