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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평화당파' 3인방 "安, 시민 대표할 자격 없어"

등록 2018.04.04 09: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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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장정숙 바른미래당 의원. 2018.01.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장정숙 바른미래당 의원. 2018.01.15.  [email protected]

"출당요구 외면하며 민의 왜곡…민의 입에 담을 자격 없어"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바른미래당 소속 '민주평화당파'인 비례대표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은 4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안 위원장은 민의를 입에 담을 자격도, 1000만 시민의 대표에 도전할 자격도 없다"고 혹평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의 민의를 왜곡하는 보수합당을 추진하고, 이를 원치 않는 비례대표 3인을 아직까지 볼모로 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 등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중도개혁적 노선으로 합리적인 다당제의 기틀을 마련하라고 국민의당을 지지해주고 선택한 유권자의 뜻에 따라 국민의 대표가 됐다"고 자신들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정의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2018.01.2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email protected]

  이들은 이어 "안 위원장은 이같은 유권자의 기대와 민의를 무시하고 소속 의원은 물론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 한 번 제대로 묻지도 않은 채 지난 2월 보수합당의 길을 선택했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 등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에서 선출된 지역구 의원 25명 중 5분의 3에 해당하는 15명의 의원이 민주평화당을 만들었으며, 이에 따라 희망하는 비례대표도 당적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총선의 민심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들은 "국민의 대표를 자신의 정치 자산 정도로 여기며 볼모로 잡고 있는 현 사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안 위원장은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으며, 이에 동조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역시 공당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바른미래당 의원. 2018.01.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바른미래당 의원. 2018.01.08. [email protected]

이들은 결론적으로 "바른미래당과 안 위원장이 비례대표 3인의 선택권을 보장해 조속히 출당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한다"며 "국회에서도 비례대표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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