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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드루킹 특검, 전례 수준 벗어나지 않을 것"

등록 2018.05.15 1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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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추경안 처리, 밤새워서라도 노력 다 해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18.05.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18.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여야가 18일 처리키로 합의한 '드루킹 특검'의 활동기간과 규모에 관해 "전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한다면 무리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원내대변인은 15일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잇따라 출연해 이러한 견해를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특검의 수사범위와 특별검사 임명 방법은 이미 정해졌다. 수사기간이나 특검 규모가 남은 상황"이라며 "특검의 추천과 임명에 14일, 수사 준비기간에 2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6·13 지방선거 이후에 특검이 본격 활동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그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검·경의 수사 축소·은폐 의혹도 당연히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드루킹 특검은 과거 정부에 있었던 국정원이나 군 사이버가 동원됐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선 불복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것들은 다 배제되지 않았나. 그런 면에서 여당으로서 검찰과 경찰을 수사하는 것은 받을 수 없고 이 부분이 야당도 양해가 돼 구두합의 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특검 명칭에서 '대선'과 드루킹 배후 연루 의혹을 받은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라는 부분이 빠짐으로 인해 두 부분에 대한 조사는 불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 "명확하게 연계된 증거가 나온다면 (조사) 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이라든지 대통령 선거, 김경수라는 부분이 빠진 상황에서 정해놓고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특검 추천방식도 여러 견제장치를 해서 상당히 우려스러운 특검이 임명될 가능성을 차단했기 때문에 저희(민주당)로서는 실보다 득이 많지 않나 생각한다"며 "여야가 다 얻을 건 얻고 포기할 건 포기하고 양보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결단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가 합의한 18일까지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처리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야당 측 주장에 대해선 "아쉬운 점은 있지만 총리의 시정연설부터 국회에서 밤을 새워서라도 18일에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특검법과 추경안을 처리키로 한 18일이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있는 날이라는 지적에는 "기술적으로 의원들이 더 많이 뛰어야할 것 같다. 기념식은 오전 10시에 있을 텐데 오후 늦게나 저녁에라도 본회의를 소집하고 의원들이 뛰어서 18일 통과를 마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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