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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조명균 "고위급회담서 南北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협의"

등록 2018.05.30 16: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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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제협력 비핵화 진전 후 추진

北 김정은 위원장 비핵화의지 분명

북미 이견 크지만 불가능하지 않아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5.02.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30일 "이번 6월1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문제 그리고 현 단계에서 가능한 남북공동사업 등에 대해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 EU회원국 대사 대상 정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경제협력 사업은 비핵화가 진전돼서, 여건이 진전된 다음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현 단계에는 공동조사연구 등을 추진해 나가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북미 간 대화와 관련해서는 "북미 간에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크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며 "그 간격을 좁히고 서로 맞춰나가는 것은 쉽지 않겠습니다만 또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돌이켜 보면 그런 우려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난 몇 달간 진행된 과정을 봤을 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는 분명하다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이날 정책설명회 후 뉴시스와 만나 '북미 간 이견이 여전히 크다'는 발언과 관련해 "특별히 지금 더 크다, 안 크다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크다고 하는 건 다 알고 있지 않나. 그런 사항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원론적인 수준의 발언임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가 가능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내일모레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협의를 해봐야 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종업원 집단탈북 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이미 (정부가) 밝힌 것 외에 달라진 것은 없다"고만 답했다.

  앞서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여종업원 집단탈북 문제에 대해 "남과 북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조 장관은 다음 달 1일 개최되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다. 남측 대표단은 조 장관을 비롯해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교체대표로 참여한다.

  북측은 리선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파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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