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美 FCC인증 획득...출시 준비 완료
FCC인증, 출시 전 마지막 점검 단계..8월 초 출시 가능성 높아져
4월 경 FCC 인증 위해 제품 제출...유출 이미지 실제와 유사할 듯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예상 이미지 (출처 = 폰아레나)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파 인증을 획득하고 출시 준비를 마쳤다. 이는 시기상 전작인 갤럭시노트8에 비해 한 달여 빠르다.
FCC 인증은 출시 전 마지막 안정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통상적으로 제조사들은 FCC 인증받고 나면 한 달 후에 정식출시하게 된다. 갤럭시노트9의 출시는 8월 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5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으로 추정되는 SM-N960F, SM-N960DS, SM-N960X 등이 최근 FCC의 전파인증을 마쳤다. 이 모델들을 갤럭시노트9로 추정하는 이유는 갤럭시노트8의 모델명이 SM-N950이기 때문이다.
폰아레나는 SM-N960F을 국제 버전으로, SM-N960DS는 듀얼심 버전이라고 예상했다. SM-N960X는 아시아지역에 출시될 모델로 예상된다.
폰아레나는 FCC인증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 지난 4월에 도착한 것으로 보아 최근 유출된 이미지들이 갤럭시노트9의 이미지들이 실제와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외신들은 갤럭시노트9의 외관이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갤럭시S9과 마찬가지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퀄컴의 업그레이드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Bixby)의 새로운 버전이 탑재돼 함께 공개된다. 다만, 기대했던 화면 내장 지문인식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