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밀레니엄세대, 가사노동 아내 전적책임 2.6%
서울시 2만가구, 면접조사
1981~1997년생 77% "서울이 고향같다"
사회적약자 포용도 어릴수록↑…외국인에도 오픈마인드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서울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만2687명)와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인구의 28.7%는 밀레니엄 세대(1981~1997년생)가 차지하고 있다. 15.3%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31.9%는 X세대(1964~1980년생)로 조사됐다.
밀레니엄세대 10명중 6명이 서울 출생자(62.3%)로 77.7%가 '서울이 고향 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 서울출생자는 19.9%고 이들 중 73.8%가 서울이 고향 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사회적 약자 포용도는 어릴수록 높았다.
사회적 약자 포용력을 묻는 '내 아이와 장애아의 교제 허용' '가난은 사회의 책임' '노인 부양 복지 확대 시 세금부담 의향'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 등 문항에서 밀레니엄 세대가 가장 높은 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밀레니엄 세대는 외국인·다문화 사회 포용력 면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밀레니엄 세대는 '외국인친구 사귈 용의' '외국인 이웃 허용' '자녀와 외국인의 결혼 허용' 등 문항에서 찬성 비율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았다.
밀레니엄 세대는 가사노동 분담에도 열린 입장이었다. 밀레니엄 세대중 25세 이하 응답자 중 '아내가 전적으로 가사노동을 책임진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26~35세에서도 13.3%였다. 반면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서는 아내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응답이 20~30%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밀레니엄 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일보다 여가를 우선하는 경향과 겉으로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비싸더라도 유명상품 선호)하는 경향이 컸다.
또 밀레니엄 세대 중 42.7%가 부모와 같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인기 이후에도 독립하지 않은 캥거루족 현상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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