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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프랑스, 월드컵 결승 오르면 앙리도 행복할 것"

등록 2018.07.08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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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축구영웅 앙리, 벨기에 코치로 조국과 4강서 맞대결

벨기에 대표팀 코치 티에리 앙리

벨기에 대표팀 코치 티에리 앙리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 수비수 루카스 페르난데스(22·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블뢰 군단'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다면 티에리 앙리(41)도 기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앙리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A매치 123경기에서 51골을 넣은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0 유럽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앙리는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앙리는 현재 벨기에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다. 프랑스와 벨기에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격돌하면서 앙리로서는 조국을 상대해야 하는 얄궂은 운명에 처했다.

페르난데스는 벨기에와의 4강 대결이 결정된 후 "프랑스 국민은 그 누구나 앙리가 위대한 선수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그는 프랑스 축구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티에리가 우리를 꺾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며 "우리가 승리하더라도 그는 기뻐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프랑스인이지 않는가"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또 프랑스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할만한 충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수비수 루카스 페르난데스

프랑스 축구대표팀 수비수 루카스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는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우리는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프랑스 대표팀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 우리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은 욕망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승하기까지 2경기가 남았다"며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프랑스 선수들은 벨기에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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