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시리아 사태 논의 4자회담 이스탄불 개최"
터키 총리, 독일 방문

【베를린=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왼쪽)이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18.09.28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를 논의할 4자회담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곧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터키 민영방송 하버투르크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를 마친 에르도안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스탄불에서 터키, 러시아, 독일, 프랑스가 참가하는 시리아 회의가 개최될 것"이라며 "예비회담은 이미 시작됐으며 본회담 시기를 정하는 일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간 시리아 이슈를 놓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7일 러시아 남부 휴앙도시 소치에서 만나 시리아 반군 최후 거점인 이들립에 비무장지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들립 비무장지대에 5~6만명의 주민들이 돌아왔으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다"며 "만약 러시아와의 합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시리아 재건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립을 겨냥한 공격행위는 있을 수 없으며 용인할 수도 없다"며 "푸틴 대통령은 그 점에 대해 우리를 안심시켰다"라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들립의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들이 보유한 중화기도 철수가 이뤄지고 있다"며 "터키 정보기관들이 중화기 철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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