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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1세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생존자 14명으로 줄어

등록 2018.09.30 11: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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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8일 91세 고령의 중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오웨롄(郝月連) 할머니가 산시성 타이위엔(太原)시 칭쉬(淸徐)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을 거두면서 중국의 공식 등록된 위안부 생존자는 14명을 줄었다. 하오 할머니의 생전 모습. <사진출처: 중국신원왕> 2018.09.30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91세 고령의 중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오웨롄(郝月連) 할머니가 산시성 타이위엔(太原)시 칭쉬(淸徐)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을 거두면서 중국의 공식 등록된 위안부 생존자는 14명을 줄었다. 하오 할머니의 생전 모습. <사진출처: 중국신원왕> 2018.09.30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91세 고령의 중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오웨롄(郝月連)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이로서 공식 확인된 중국 위안부 생존자는 14명으로 줄었다.

 30일 중국 반관영 중신사는 하오 할머니가 28일 오전 산시성 타이위엔(太原)시 칭쉬(淸徐)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하오 할머니는 지난 1943년 15세던 당시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성적 학대를 당했다. 가족들이 일본군에 돈을 내고 가까스로 구출해 냈지만 당시 피해로 그는 평생 출산할 수 있는 신체 기능을 잃었다.

 18세에 결혼한 하오 할머니는 여동생의 딸을 입양해 함께 생활해 왔다.

 하오 할머니는 돌아가기 전 고혈압, 경미한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8월15일 그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군이 내 인생을 망쳤고, 나는 꼭 그들의 사과와 피해 보상을 받아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 하오 할머니 이외 2명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중국 위안부문제연구센터의 집계에 따른 중국 본토 위안부 생존자 수는 14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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