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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러시아, 투표기 해킹이나 결과 조작 없을 듯"

등록 2018.10.24 11: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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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선 위한 무대 마련 목표" NYT

사이버사령부, 첫 해외작전 진행중

【헬싱키=AP/뉴시스】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7.16

【헬싱키=AP/뉴시스】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7.16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2016년 미 대선 조직적 개입으로 논란을 빚은 러시아가 올해 중간선거에서는 투표기계 해킹이나 결과 조작을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단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짓 정보 유포 등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올해 중간선거에서 투표기계를 해킹하거나 투표 결과를 직접 조작하려 하진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9일 워싱턴에서 러시아의 선거 개입 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정보 전쟁' 캠페인을 벌였으며 사이버사령부, 국가정보국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주 정부나 지방 정부 차원에서 네트워크 침입 시도가 있긴 했지만 외국 정부가 투표 시스템을 뚫지는 못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거짓 정보를 유포해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거짓 정보 유포는 여전하며, 공격 패턴이 특정 계층을 겨냥하는 등 더 세련된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현직 관리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정당 지지자들을 양극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대선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09년 군사 네트워크를 방어하기 위해 설립된 사이버사령부는 중간선거를 위해 최초 해외 사이버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해커들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등 동유럽에 팀을 파견했다.

사이버사령부는 러시아 공작원들이 선거 개입을 위한 거짓 정보 유포 등을 확인했으며, 그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공작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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