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한겨울 금천구 '한달살이' 미룬다…이유는?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강북구 삼양동의 2층 옥탑방에서 강북 '한 달 살이'를 시작하며 부인 강난희 여사와 부채를 함께 부치고 있다. 박 시장은 조립식 건축물 2층 옥탑방(방 2개, 9평(30.24㎡))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기거하면서 지역 문제의 해법을 찾고 강남·북 균형발전을 방안을 모색한다. 2018.07.22. [email protected]
박 시장은 6·13 지방선거 유세과정에서 강북구와 금천구에서 한달간 지내겠다고 약속했다.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였다. 그는 지난 7월22일부터 한달갈 강북구 삼양동의 한 옥탑방에서 생활했다.
11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올해 금천구 '한달살이'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옥탑방 생활이 '정치쇼'라는 비판을 받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해석이다.
실제로 박 시장의 옥탑방 한달살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TV예능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식 보여주기 '쇼'라는 지적이 나왔다. 박 시장이 머무는 집 앞 골목길에서는 "시장님. 쇼하지 마십시오"라고 외치며 비난하는 이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강북 '한 달 살이'를 시작하는 강북구 삼양동의 2층 옥탑방을 향하며 지역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박 시장은 조립식 건축물 2층 옥탑방(방 2개, 9평(30.24㎡))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기거하면서 지역 문제의 해법을 찾고 강남·북 균형발전을 방안을 모색한다. 2018.07.22. [email protected]
옥탑방 거주 이후 발표된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이 진행 중인 점도 한몫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옥탑방 한달살이 고민의 산물로 강남·북 균형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의 고질적 현안인 강남·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박 시장 임기 내 강북지역에 각종 투자를 집중시킨다는 게 골자였다. 이를 위해 경전철 사업 재추진, 빈집 매입 후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공급, 공공기관 강북 이전 등을 추진한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강북 '옥탑방살이' 한 달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동고동락 성과보고회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2018.08.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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