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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강천 SRF발전소 허가 취소하겠다"

등록 2019.01.01 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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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청 광장서 기자회견 열고 공식 선언

적법 절차 밟아온 사업주 측과 법정다툼 불가피

 강천면에 추진중인 SRF열병합발전소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히는 이항진 여주시장.

강천면에 추진중인 SRF열병합발전소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히는 이항진 여주시장.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 강천면에 추진 중인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이 여주시의 '뜨거운 감자'(2018년 12월 30일 보도)로 떠오른 가운데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달 31일 발전소 건립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강천SRF쓰레기발전소 반대대책위는 이날 오후 시청 본관 앞에서 유필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시공무원 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유 의장은 “강천SRF쓰레기발전소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잘못된 정책에 따라 사업 허가를 받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전환경성영향검토 또한 부적절했다”며 여주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시에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이 시장은 “시의회와 발전소 건립 반대위원회로부터 허가취소 요구를 전달받았다”며 “시민전체의 봉사자로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서  발전소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허가권을 행사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의 대응이 주목되는데다 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주 측의 구상권 청구 등 향후 법적 다툼 등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 적법한 행정절차를 밟아온 사업주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제기한 주민들 사이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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