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주역사전시관 7일 개관…옛 사진·승무원 물품 등 전시
1921년 11월 1일 충북선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북문로2가→1968년 우암동→1980년 정봉동 이전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쇠퇴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한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상당구 북문로2가 113-2 일대 옛 청주역사 전시관을 7일 개관한다. 사진은 옛 청주역사 전시관(위)과 1921년 11월 개통식 모습. 2019.01.04.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옛 청주역사 전시관은 상당구 북문로2가 113-2 일대 2227㎡의 터에 건축면적 202㎡ 규모로 지어졌고 광장과 주차장도 조성됐다.
전시관은 내부에 열차 디오라마, 청주시 옛 기록사진, 옛 승무원 물품, 청주역 소개 등이, 외부에는 철길, 기차 모형 전시와 함께 고 박호건 충북대 임학과 교수가 생전에 가꾸던 조경수가 광장 주변에 심어져 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은 역사적 콘텐츠를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옛 청주역사 조성과 중앙시장 일대 집창촌 철거로 청소년 유해환경 정비 등 두 가지 목적으로 추진됐다.
2017년 12월 시설공사는 완료됐으나 시설 보완공사와 지하주차장 보수 등의 이유로 지연됐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개관 사흘 앞둔 4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113-2에는 옛 청주역사 전시관이 철길과 함께 재현돼 있다. 2019.01.04. [email protected]
청주역은 1921년 11월1일 충북선 철도역(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개통 당시 역사는 현 시청 인근에 있다가 1968년 11월 청원구 우암동으로, 1980년 충북선 복선화로 정봉역과 통합해 현 흥덕구 정봉동으로 이전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