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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주역사전시관 7일 개관…옛 사진·승무원 물품 등 전시

등록 2019.01.04 1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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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11월 1일 충북선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북문로2가→1968년 우암동→1980년 정봉동 이전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쇠퇴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한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상당구 북문로2가 113-2 일대 옛 청주역사 전시관을 7일 개관한다. 사진은 옛 청주역사 전시관(위)과 1921년 11월 개통식 모습. 2019.01.04.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쇠퇴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한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상당구 북문로2가 113-2 일대 옛 청주역사 전시관을 7일 개관한다. 사진은 옛 청주역사 전시관(위)과 1921년 11월 개통식 모습. 2019.01.04.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쇠퇴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한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옛 청주역사(淸州驛舍) 전시관을 7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옛 청주역사 전시관은 상당구 북문로2가 113-2 일대 2227㎡의 터에 건축면적 202㎡ 규모로 지어졌고 광장과 주차장도 조성됐다.

전시관은 내부에 열차 디오라마, 청주시 옛 기록사진, 옛 승무원 물품, 청주역 소개 등이, 외부에는 철길, 기차 모형 전시와 함께 고 박호건 충북대 임학과 교수가 생전에 가꾸던 조경수가 광장 주변에 심어져 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은 역사적 콘텐츠를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옛 청주역사 조성과 중앙시장 일대 집창촌 철거로 청소년 유해환경 정비 등 두 가지 목적으로 추진됐다.

2017년 12월 시설공사는 완료됐으나 시설 보완공사와 지하주차장 보수 등의 이유로 지연됐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개관 사흘 앞둔 4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113-2에는 옛 청주역사 전시관이 철길과 함께 재현돼 있다. 2019.01.04.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개관 사흘 앞둔 4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113-2에는 옛 청주역사 전시관이 철길과 함께 재현돼 있다. 2019.01.04. [email protected]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옛 청주역사 안팎을 둘러보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추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중앙동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역은 1921년 11월1일 충북선 철도역(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개통 당시 역사는 현 시청 인근에 있다가 1968년 11월 청원구 우암동으로, 1980년 충북선 복선화로 정봉역과 통합해 현 흥덕구 정봉동으로 이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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