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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천마근린공원서 '치유숲길 프로그램'

등록 2019.04.26 1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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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천마근린공원에서 자연을 즐기며 체험하는 '치유숲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해 천마근린공원에 25억원을 투입, 공원 시설 전반을 보수하고 주민의견을 수용해 '치유숲'으로 재조성했다.
 
천마근린공원의 면적은 18만2420㎡다. 체육시설로 분류되는 올림픽공원을 제외하면 송파구 내 두번째로 큰 공원이다.

천마공원 치유숲은 총 5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연령과 세대를 고려해 ▲유아치유 ▲건강치유 ▲참여치유 ▲실버치유 ▲산림치유 등이다. 각 테마의 특성에 맞춰 운동기구와 놀이시설, 무장애데크 등이 설치돼 있다.  

올해는 천마산의 산림자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송파구는 심리상담, 숲해설, 스포츠지도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산림치유사를 채용했다.

치유 프로그램은 심신이완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목적으로 명상, 차마시기, 숲길걷기, 숲해설, 이완체조, 마사지, 오감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신청자의 특성에 따라 치매어르신, 갱년기 여성, 자녀 동반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활동이 추가되기도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2시에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시간별 정원은 15명이다.

치유숲길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연중 상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수강 최소 1일전,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 또는 송파구청 공원녹지과(02-2147-340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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