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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미래의 생명센터 오픈

등록 2019.09.25 10: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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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억원 투입,

6422㎡ 규모 연구시설 구축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미래의생명센터가 24일 오후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백대욱 재단본부장,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2019.09.25. (사진= 부산 백병원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미래의생명센터가 24일 오후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백대욱 재단본부장,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2019.09.25. (사진= 부산 백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미래의생명센터가 24일 오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백대욱 재단본부장,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 등 내빈 60여명과 부산시의회 이현 시의원, 부산진구의회 장강식 의장, 부산시 최종열 테크노파크원장 등 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

 2018년 2월 착공한 미래의생명센터는 사업비 105억여원을 투입해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6422㎡(1946평) 규모로 올해 7월 준공허가를 받았다. 

미래의생명센터에는 임상시험센터,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센터, 뇌은행,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 혁신치료연구센터, 약물유전체연구센터, 결핵 정밀맞춤치료 선도연구센터 등의 국가 R&D 시설과 환경산업의학연구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희귀질환센터, 어업안전보건센터, 연구행정실 등의 임상 및 기초 연구시설이 입주했다.

병원과 의과대학에 분산되어 있던 연구시설 및 기자재가 한데 모인 것으로 각각의 연구개발과제 수행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월에는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수혜업체 10개가 추가로 들어선다.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의 하나로 병원과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개방형실험실 플랫폼이 구축된다.  

이순형 이사장은 “부산백병원은 그간 각종 국가 R&D사업을 유치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 인프라 구축과 임상연구자들의 연구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아울러 각종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연구중심병원의 기반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만들어왔다. 미래의생명센터의 개소는 이러한 병원의 임상연구시설과 의과대학의 기초연구시설, 그리고 산업체가 협력하여 학문 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루어 낼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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